좋아좋아

2016. 5. 5. 00:52

오늘은 뭔가 굉장히 재밌고 즐거운 날이다
생각나는대로 적어야지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공장알바 같이 했던 언니를 만났다!!!내 이름을 부르면서 밝게 인사를 해주었는디 진짜 너무너무 반가워서 언니 정말 반가워요ㅜㅠ라고 말을 했다. 나는 사람 이름을 잘 기억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름을 부르지 못할 때가 많은데 그 언니는 나를 기억해주고 내 이름을 불러줘서 너무 좋았다. 길게 만난것도 아니고 짧게 삼주정도 만나고 고등학교 같이 나오고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막판에 잘 이야기를 했던건데 암튼...너무 좋았다. 알바할때는 안경을 썼고 지금은 화장을 해서 좀 못알아볼 법도 했는데 반갑게 길거리에서 인사해줘서 너무너무 기뻤다.
그리고 애들이랑 만나서 술을 마셨는데 애들이 술을 너무 오랜만에 마셔서 엄청 빨리 취해버렸다.
윤아가 선물을 좋아해줘서 좋았다. 사실 싫어하면 어쩌나 했는데 역시 나도 신기했던 그 브러쉬가 뭔가 애들의 호기심을 일으킨것같았당 좋다
쨌든 애들이 너무 술이 빨리 취해서 술을 안마신 윤아와 조금 마신 나만 정상이였다. 갑자기 빡 취해서 약간 당황했지만 너무 웃기고 즐거웠다. 동영상도 찍었는데 기억할수 있겠지ㅋㅋ지윤이랑 영상통화도 했는데 했던말 또하고 못알아듣고 또하고 그랬당 반갑고 재밌었다. 점점 예뻐지는 것 같다. 집에 간 윤아랑도 영통했는데 애들 어떻게 통제해야하나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결국 일어나서 상구에 가려했는데 앞에서 규진이를 만나서 같이 상구에 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애들의 좋은점은 항상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매번 그랬던 것처럼 편하게 이야기하고 어색하지 않은!!즐겁고 편안함을 주고 나도 나를 놓고 마음껏 얘기하고!!공감하거!!!!!!내가 하는 이야기 다 알아듣고ㅠㅠㅠㅠㅠㅠ얼마나 좋아ㅜㅠ애들도 이렇게 만나는거 좋다 이 무리가 너무 좋다 이렇게 말을 해주니까 더 우정이 돈독해지고ㅜㅜ암튼 그렇게 열심히 마시고 집에 왔는데 하나 고쳐야겠다. 송미가 애들이랑 같이 노는걸 싫어할까봐 애들이랑 좀 떨어지려했는데 그걸 내가 계속 성미 핑계를 댔다. 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나온 방어적인 행동이였던 것 같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 핑계를 대지말아야겠다.
암튼 오늘 짱!!좋았당ㅎㅎㅎㅎ
이제 필통이랑 옷이랑 노트 사면된닼ㅋㅋㅋㅋ
근데....알쓰리 앨범 정리해달라 하던데 설마 그 사진들 본건 아니겠지ㅜㅠㅠㅠㅠㅠ으잉 시벌ㅜㅠㅠㅠㅠㅠ링크들도 존나 가득한데 시발 나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악 제발 못봤다고 해주세오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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