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블로그 거의 한달만에 쓰는구나

/

얘는 답장도 안할거면 나한테 질문을 왜하는거고 왜 카톡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언제적 약을 찾는건지, 여태 말 안하다가 두달 전 약을 왜 찾는건지, 꼭 맡겨놓은 것처럼 얘기한다.

사람은 오래 알수록 피곤하고 지친다.

그 관계를 잡고 맞추려 하는 것도 힘들고 왜 그래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된다.

얘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혼자 살고싶다는 생각을 한 것도 여러번이고 힘들고...아 대화하다보면 괜찮은데 안맞는 구석이 너무 많다

/

동생이 군대가기 전에 집에 있고싶다고 알바를 아예 마치고 집으로 내려왔다. 

다른 사람들이 군대에 간다고 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간다고하니까 조금 기분이 묘하다.

울지는 않을 것 같고 뭐 일주일에 한 번씩은 집에 온다고하는데 좀 어이가 없고 그게 군대인가 싶은데 얘 옷이 내꺼가 되니까 너무 신난당

논산 따라가고싶은데 학교때문에 못가고 엄마는 아마 울겠지ㅋㅋㅋㅋㅋ아오 따라가고싶다

군대가기전에 염색한다고 염색약도 샀고...아 나도 염색하고 파마해야하는데 폰이 너무 맛가서 미칠것같다.

아이폰 직구하고싶은데 너어어어어우어우어ㅜ무 비싸서 고민되고,, 아마 120만원정도 들것같단 말이지 

근데 단통법이 사라진다는 말도 있고 예전에 폰사러 가서 현급완납 가격을 봤을 때 한 70만원 정도 했는데 이번에도 그러지않을까

미친 그럼 오십만원정도 싼거네

지금 노트5 고치면 얼마가 나올지 아직 모르겠구 내가 꼬박꼬박 보험료 5000원씩 냈는데 그만큼의 가치를 하겠즤..? 액정 자체가 깨진게 아니구 디스플레이가 나갔고 심지어 카메라에 습기까지 차서 여러개 고쳐야할텐데 얼마나오려나

두달만 버티면 바꾸는건데 얘는 왜 이걸 못견디고 흐긓 왜 아이폰은 한국에서 미리 출시를 안하구 흫극

보니까 일본은 했던데 매번 일본은 포함되구,,,우우우 폰바꾸고싶어 지금쓰는 아이폰 너무 똥폰이라 넘나뤼 느려

/

스밍돌린다고 드라마 엄청 추가해놓았던거 맨날 노래들을 때마다 나오는데 이제 삭제해야지

특히 이 아이폰 스밍용으로 만들어서 한 삼백곡 넘게 추가해놔섴ㅋㅋㅋㅋㅋㅋㅋ뭘 할 때마다 그 노래가 재생되고,,,,한국활동은 안하고...싶팔 

/

어떻게 될까. 영원히 응원하고 좋아할 것 같았는데 내가 나 이럴줄 알았다 기다리는 시간만 애가 타고 보고싶고 덕심 폭발하는데 이렇게 좀 나온다고 하면 좀 지겨워지고 마음이 식을 줄 알았다.

예전같지가 않아. 브이앱을 하던 뭘 하던 나만 보고싶고 애탄것같고 팬사랑도 비즈니스같고 서로의 사이도 비즈니스같아서... 우리가 뭘 하던 너희는 다 좋아해줄거잖아 뭔가 이런 느낌도 들고 이렇게 기다렸는데 그 기다림의 대가가 내가 원하는게 아니라서

재계약 마치자마자 콘서트해서 흩어진 팬심 다 잡고 활동 시작할 줄 알았는데 한명이 갔으니 동선도 다시짜고 파트 분배도 다시 해야하니 여섯명의 콘서트나 팬미팅은 보기 힘들겠지

한명은 올 해 안에 솔로 무조건 나올 것 같고 내년에 군대가야하니까 여섯명 활동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 같고....일본 겁나보내네....짜증나

아무리 팬들이 ATM이고 돈줄이지만 이건 아니지 

덕질얘기하면 너무 우울해진다 스벌

예능도 나오고 있는데 한 편도 안봤고 보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평소같았으면 수십번은 봐서 대화도 다 외웠을 브이앱도 두번 보고 말았다.

나만 이렇게 식은건지, 같은 덕질하는 사람 잡고 얘기하고싶은데 주변에 그런 사람도 없고 예전엔 달글도 생겼는데 이제 삭제됐기도하고 내가 만들기에는 나만 대화할 것 같구...에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