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18. 1. 10. 01:58
리코 카메라 샀고 내일 배송 온다 아니 오늘
중고로 옷 팔았고
정희 생일인거 10시 넘어서 알았다

12시 넘은줄 알았는데 다행히 10시였다.
하지만 8시에 일어나자는 나의 계획은 무산된지 오래


어제 아이패드 충전기를 우연히 찾고 충전했는데 자꾸 비밀번호 오류가 나서 걍 미련없이 공초했다.
어차피 저기에 있는 거라해봤자 구오빠들 사진이고 어플들은 다 똑같이 다운받을 수 있으니까..
근데 캡쳐해놓은 자료들이 좀 아깝긴하다
이걸로 토익 인강 들어야지
밥먹으면서 브이앱보니까 좋긴하더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스스로 밥해먹었다.
곱게 자란 딸 아님ㅋㅋㅋㅋㅋ
엄마가 알려준다고하는거 맨날 거부했을뿐...
중학생때인가 초등학생때였나 엄마가 알려줬었는데 까먹었었지 뭐ㅋㅋㅋㅋㅋㅋ
라면끓여먹으려다 엄마가 밥해보라고해서 저번에 알려준대로 했는데 처음에 뭔가 물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컵으로 몇 번 물 빼고 밥 지었당.

그리고 밥 되는동안 컴퓨터했는데 바람이 너무 강했나 베란다 창문 흔들리는 소리가 너무 심해서 오 바람...이러고 있다가
너무 찝찝해서 베란다 나가봤더니 세탁기가 미쳐있었다.
내가 세탁물을 많이 넣긴했는데 얘가 덜컹덜컹거리며 움직이더니
베란다를 미친듯이 치고있었고 이러다 베란다 부술것 같아서 엄마한테 전화하고 근데 중간에 좀 괜찮아졌다가 다시 흔들려서 결국에 정지시켰다.
저녁에 엄마가 와서 해보니 괜찮았다고 한다.
무서웠지만 신기하고 웃겼다


그리고 내가 지은 밥!!!!
이거랑 햄이랑 먹었는데 사진찍는걸 까먹었다.
그냥 밥맛이였고 물은 적당했는지 내가 좋아하는 그런 밥이였다.
알바끝나고 집 오니까 엄마가 맛있었다고했고 은근 뿌듯했다.
아침에도 이거랑 햄먹어야지


그리고 알바
사람 별로 안올줄알았는데 은근 오더라...?
이상한 진상아줌마도 만나고
확실히 겨울이 되니까 손님이 없다
여름에는 미칠뻔했지...내가 힘들 때 알바를 시작한거였다ㅠㅠㅠㅠ


면세 질렀고


오랜만에 책 한 권 다읽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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