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갔다왔당

결국 자리 제일 괜찮은 토요일 공연만 보고 왔다. 국시가 마음에 너무 걸려서 양심상 가는 길에 공부하려고 일부러 기차로 예매하고 모의고사 책 챙겨갔는데 기차가 무척이나 흔들리는 바람에 공부 거의 안했다^^,,,아빠가 역전까지 데려다주면서 그냥 책 놓고가라했는데 그 말 들을걸 껄껄,,

 

 

터리들과 떠나는 여행~~ 안챙기려다가 서운해할까봐 집 계단 다시 올라가서 데리구 왔다. 이거 찍고 바로 휴게실같은 자리가서 책펴고 공부했는데 휴,,,기억에 남는게 없어^^ 책 왜챙겼냐구우~~~~

 

암튼 그렇게 서울 도착해서 화장실갔다가 바로 공연장으로 갔더니 한 세시정도 됐었나? 거기 가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지나가는데 기분이 묘하드라^^,,국시 붙어서 이제 열심히 그 역 다니겠지 화또ㅜㅜ제발 국시 합격하게 해주세요 이거 다 쓰고 열심히 공부할게요 제발제발 물국시 소원합니다

 

 

 

저 새가 되게 멋있게 나왔다ㅋㅋㅋㅋ

 

 

도착해서 터리들 사진도 찍구 그랬는데 찍으면서 대체 초점을 어따둬야하나 고민했는데 고민할 필요 없이 터리한테 줘야했다. 이제 알았어 그걸 그래도 귀여우니 됐어 먹은 게 없어서 주변 카페라도 갈까했는데 왔다갔다하는데 시간 많이 걸리니까 걍 편의점가서 물이나 마셨다..나눔같은거 없어써 따흐긓ㄱ솔플인생 ㅋㅋㅋㅋ근데 신기했던게 사진찍고 있는데 컴백쇼에서 만났던 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ㅜㅜ

 

 

엄마가 공연장 사진찍어달라그래서 걍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구,,,언젠가 나도 저 남자분처럼 사진 꼭 찍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돌아다니다가 시간돼서 공연장으로 들어갔당 자리에 앉았는데 진짜 속으로 빌었던게 양 옆 분들 제발 한국인이길,.,,이였는데 오른쪽 중국인 왼쪽 한국인이셨는데 굉장히,,,나만 신나고 응원법 나만 해서 좀 외롭고 그랬다.. 그리고 홈마도 가까이에서 봐서 너무 신기했다. 갑자기 검정색 천 씌운 카메라가 튀어나오더니 챠챠챠챠ㅑㅊ 뒤에서도 챠챠ㅑ챠챠챠 싱기방기

 

 

 

그리고 저는 이제 갓세븐에 뼈를 묻겠습니다

 

 

배미랑 진영이 가까이서 봐서 아주 만족ㅎㅎ다른 멤버들도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행복했다 존잘..할 수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다 정말 잘생겼고 배미 웃는거 너무 귀엽고 다들 진짜 말랐고 근데 난 카메라 영상 진짜 개판으로 찍어서 남은게 없고ㅋㅋㅋㅋ애들이 내일도 오죠~~?물어보는데 대답을 할 수가 없었어..그와중에도 나는 국시가 생각났기때무네ㅜㅜ근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안하는 나두 참 대단하다^^ 그리고 7시 넘어가길래 코레일 들어가서 기차 취소하는데 어플이 튕기고 로그인도 겁나 튕기길래 진짜 짜증났지만 어떻게든 취소했다. 기차 두개 잡아두길 참 잘했징. 나중에는 꼭 좋은 자리 갈거다.그리고 렌즈 새거 사서 갈걸 빛번짐 오지고 잘 안보였다 진짜 우리집은 나만 안경써서 시력 안좋은 것에 대한 불편함을 아무도 몰라서 너무 억울해 다음에는 라식해서 간다

 

 

그리구 현수막 버리실거면 저 주세요,,우리집 문짝에 붙이게

 

 

아 나오면서 엄마 사진 또 보내주려고 공연장 주변 사진 찍는데 내 폰에서 찰칵소리가 남과 동시에 누가 갑자기 뒤돌아보는거다. 그래서 봤더니 멤버 부모님... 여기서 모든 사고가 멈췄다 몰카쟁이가 된 것 같고ㅠㅠ안그래도 팬들 사진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텐데 내가 더 스트레스 드리는 느낌이였고ㅜㅜ진짜 죄송했다ㅠㅠㅠㅠ바로 사진 삭제했는데 어흐그흐구헉훟규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찝찝하고 죄송하고...

 

 

암튼 버스타고 롯데월드몰 라인스토어 가는데 거기서 길잃었다. 쇼핑몰 너무 크고 넓어..지도봐도 몰라...안내데스크도 못찾겠어...블로그 검색해서 지하 1층인거 알아내서 갔는데 매장이 너무 작아서 실망..살것도 없어서 실망..실망실망.. 걍 구경 조금하고 용산역으로 갔다.

 

 

지하철 기다리면서 재범이 생일 광고도 봤다. 사진 더 잘 찍으려고 더 기다렸는데 지하철와서 급하게 타벌여

 

용산역 도착해서 롯데리아 가서 모짜렐라 치즈버거 사먹으려하는데 이제 안된다길래 걍 빅불먹엇는데 칠천원ㅋㅋㅋㅋㅋㅋㅋ다신안사먹어 창렬오브창렬

 

일부러 폰 충전하면서 가려고 무궁화 맨 뒷자리 탔는데 추워죽는줄알았다. 괜히 뒷자리했어 걍 중간정도 하고 잠이나 잘걸, 보스이어폰도 고장나서 급하게 QCY주문했고(괜히삼) 지겨운 세시간 반 기차타기를 마치고 1시 20분에 도착해서 엄마랑 택시타고 집갔다. 걍 환승해도 케텍탈걸하고 후회함

 

 

암튼 갓세븐 사랑합니다 껄껄

 

 

 

 

사길 정말 잘한 장갑ㅎㅎ모든 부분이 터치 되구요 내 손이 작은건지 장갑이 좀 크긴하지만 귀엽다구ㅜㅜㅜ뭐든 하나정돈 사야 직성이 풀리는데 맘에든다 걍 스타디움 노트도 살걸그랫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