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답인생

2016. 6. 9. 03:57
언제부터 이렇게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한건지..
내 공부방법을 언제부터 잃은건지..
이렇게 봐도봐도 머리에 안들어온다는건
내가 쓰고 말하고 보는 동안에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서겠지
아님 내 마음의 어느 한 공간이 이런 지식들을 거부하고 있는것일지도...
국장 받으려면 최소 b학점은 나와야하는데
저번에도 간신히 들어갔고..
국장 못받으면 학교 못다니는데..
우리집 형편 안되는데..
당장 오늘 시험보는데 별로 두렵지도 않게된건 또 언제부터였을까...
내인생....아오...
이제 나 자신이 학과가 안맞아서 그런다고 말하는 것도 듣기싫다
내가 싫다
이렇게 한심스러운 것도 싫고
할줄 아는게 없다는 것도 싫다
정체성을 찾지 못했고 아직도 갈등을 겪고 있고
모든걸 회피하려고 하는 나의 마음도 싫다
다른 애들을 보며 나랑 비교하기만하지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나오는) 내 모습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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